본문 바로가기

자궁근종 전신마취2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후기 4.입원 생활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후기 4.입원 생활 소변줄을 끼고,배 위에 모래주머니를 얹어서 꼼짝을 못하던 수술 당일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이 되자 통증은 많이 줄어들어 무통주사를 끝냈다. 무통주사 링겔을 가져가는 간호사님께 구원의 목소리로 더 놔주시면 안되염? 이라고 했지만 이제 더 이상 무통은 큰 의미가 없고 먹는 타입의 진통제로 바꿔주신다고 했다. 쿨쿨 자다가 아침이 되자, 식사가 나왔다. 식사는 예상했던대로 이었다. 별로 밥생각도 없었지만 금식 후 첫 끼니라서 반정도는 먹었다. 밥을 먹고 누워있으니 곧 의사선생님께서 회진을 돌았고,내 상태를 체크하셨다. 오후에는 소변줄을 뺄거라는 말에 쾌재를 불렀고, 남들은 병원생활 힘들다던데 오랜만에 휴식인 누워서 인터넷 실컷하며 놀았다. (아픔을 잊기 위한 노력) ●수술 .. 2017. 5. 22.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 후기 1 . 수술하기까지 여정 내 자궁에 근종이 있는 것을 알게된 것은 임신했을 때이다. 임신초기에는 임신자체에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근종은 크기만 신경쓸 뿐 별다른 조치를 할 수가 없었다. 내 근종은 ​​​​​​자궁안쪽 근육에 붙어있는(박혀있는 일명 점막하근종) 근종으로 수술을 하면 많은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위치도 좋지 않아서 , 당시 일본의사는 출산하고 어느정도 지나서 수술하기를 권유했다. 임신 중기,말기로 갈수록 아이와 함께 크는 근종으로 많은 걱정도 했지만 정말 다행으로 큰 문제없이 무사히 출산을 하였다. 그 후로는 솔직히 수술도 무섭고 "그냥 이렇게 살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1.심한 생리통 2.방광압박으로 인한 빈뇨 3.생리양의 엄청난 증가+빈혈 4.근종통 등으로 수술을 결심했다. 일본은 많은 부분이 선진국이라고 .. 2017.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