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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육아하기 135

늦여름 일상 _ 유치원 오전 보육&라큐 블럭 일본의 유치원은 7월20일경을 시작으로 약 한달간 방학기간이에요. 정식개학은 9월1일이지만 , 개학전 일주일은​​ 이라고 해서 ​​​오전 8:30에 가서 오전 11시에 돌아옵니다. ​​​​​​​​​​​​​아 그렇게 짧게 있을거면 왜 가는건데~!! 라고 투덜되지만 방학내내 붙어있다보니 이 두세시간라도 가서 친구들과 놀고 오는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네요. 11:30 정도에 오전보육을 끝내고 오면 점심먹이고, 옷 갈아입히고 그 후에는 또 2차전이 시작되는데 친구들과 놀 수 없거나 비가 오는 날은 쇼핑몰 내부에 있는 서점이나 장난감 가게를 구겅하고 간식으로 도너츠 정도 먹고 오네요~ ​​ 장난감 가게에는 아들을 유혹하는 각종 ​​ㅇㅇ맨이나 팽이 피규어 자동차 등등 한 코너에서 10분은 넘게 있어요. 그래~ 자유.. 2019. 8. 30.
일본 액체 분유(캔 분유)_ 메이지 호호에미 액상 분유 육아 아이템은 나날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네요. 4년전 첫째 아이를 낳을 때까지만해도 휴대형 분유 중 제일 편한건 ​​​​고체분유였어요. 제가 예전 포스팅 한 적 있었는데 초코렛처럼 고체로 된 분유였어요. 4년이지난 지금은 ​​​캔형 액체분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이미 예~~전에 액체분유(액상분유)가 출시 되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일본은 액상 부분은 좀 늦었네요. 다른점이 있다면 패트병이 아닌 캔으로 나왔다는 것! ​​​데울 필요 없이 그대로 젖병에 따라서 먹습니다. 어쨌든 스틱분유나 뜨거운 물 없이도 외출이 편해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저도 이번 여름 외출을 하면서 한번 사용해봤어요 ​​ 메이지(meiji)사에서 나온 ​​​라쿠라쿠 캔분유 240ml 그냥 일반 캔하고 똑같아요! 겉에도 “.. 2019. 8. 19.
언어발달에 도움되는 것들 몇가지 일본 한국 양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간추려봤습니다 ①쫀득하고 질긴음식 씹기이 방법은 입 주위의 근육을 발달시켜서 여러가지 발음 할 때 필요한 근육들을 단련시킨다고 합니다. 저는 충치가 생기는 것이 싫어서 곰돌이 젤리 등은 거의 주지 않았고, 쥐포같은 것은 질길까봐 더 크면 먹이려고 먹이지 않았는데 언어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먹이기 시작했습니다.입주변 근육이 야무지지 않아서 침을 맨날 흘려서 세돌이 지나도록 침턱받이를 하고 다녔는데, 이는 언어발달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충치가 생기지 않은 선에서 먹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②리코더 / 나팔불기(호흡하기) / 비누방울 불기 / 호루라기 불기 이것도 입 주변 근육의 힘을 길러주고 앞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발음이 우물우물 흘려버리는 아들한테 도움이 되.. 2019. 8. 9.
일본병원 입원기2_ RS바이러스 폐렴 ​​일본 병원 소아병동의 준비물 아이의 월령에 따라 다르지만 10개월인 우리아이 경우에는 ​​기저귀(링겔 줄 등이 걸리므로 입고 벗기기 편한 밴드형) 물티슈 물통 곽티슈 목욕용품 여벌옷 2,3벌 특히 간호사가 거의 케어를 해주기 때문에 이름을 써서 잘 챙겨줘야 합니다. 식사는 이유식을 신청하면 나오고 10개월전 아이는 젖병에 우유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유아는 ​​입원비가 무료이고 나중에 밥값만 4천엔 정도 계산되는데 이 돈도 나중에 지역에서 보조금으로 나오기 때문에 입원비는 0였어요 ​​일본 병원 소아병동의 보육사 소아과 병동에는 간호사와 다른 옷을 입은 ​​보육사라는 사람들이 2,3명 정도 있습니다. 이 보육사는 나처럼 부모가 24시간 못붙어있는 아이들 위주로 케어를 해줍니다. ​엄마가 없어서 잠을 못.. 2019.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