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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이 /일본 대중문화

호리키타 마키 은퇴

by 바야고양이 2017. 3. 8.

며칠전 호리키타 마키(堀北真希)가 은퇴하였다. 2015년 야마모토 코지와 결혼한 것도 쇼크였지만 그 후에 임신을 해서 매우 축하하는 마음이었는데, 전격은퇴라니...

아직 28살의 창창한 나이에 앞으로도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시점에 은퇴선언이 너무 아쉬웠다.

호리키타 마키의 은퇴선언 친필문에서는 이제 엄마로써 가정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임신하고 애낳으면 배우활동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은퇴라니 개인적으로는 노이해지만, 일본은 가정주부로써의 삶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내가 왈가할부 할 문제는 아닌것 같다.

호리키타 마키는 솔직히 전형적인 미인상은 아니다. 

개성적인 마스크를 중시하는 일본 연예계는 한국보다 외적부분을 치중하지 않아서 , 일본에 처음온 사람들은 "뭐 저런애가 연예인이야?"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호리키타 마키도 그렇고, ABK48 중심 멤버였던 마에다 아츠코의 경우도 흔히 이야기하는 전형적미인이 아니다.하지만 독특한 마스크+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나도 처음에 왜 마에다 아츠코가 선거에서 탑을 달리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나중에 보니 매력을 알 것 같았다. 마치 최면에 걸린것처럼 어느순간 예뻐보이고, 또 예뻐지기도 했다.

사진출처 http://cdn-ak.f.st-hatena.com


호리키타 마키는 작품운도 좋은편이여서 착신아리/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백야행/전차남 등 다수작품 출연을 하였고, 최고의 사투리연기를 펼친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을 스타트로 스타덤에 올랐다(추천일본 영화) 그 후 광고모델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말주변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예능프로에 나와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끼를 펼치는 일은 적은 배우 중 하나였다.

이제 정이 들어버린 볼매(볼수록 매력) 스타 호리키타 마키의 은퇴는 충격이지만 , 앞으로의 출산과 육아에 화이팅하고 나중에라도 마음바뀌면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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